티스토리 뷰
여자 아이돌그룹 중에서 강한 저력을 보여주며 활동을 하고 있는 '뉴진스'는 하이브의 레이블 어도어의 신인 걸그룹입니다. 뉴진스 앨범의 초동은 첫 데뷔 앨범이 31만 장으로 역대 걸그룹 중 1위에 해당합니다. 아래에서 뉴진스의 첫 데뷔 앨범부터 최근 나온 앨범까지 정리하겠습니다.
뉴진스 정보
뉴진스는 2022년 7월 22일에 자정에 기습적으로 곡을 공개하며 데뷔했습니다. 뉴진스(new jeans)라는 그룹명은 청바지(jean)는 오랜시간동안 남녀노소에게 사랑받은 아이템인 것처럼 뉴진스 또한 매일 찾게 되고 언제 입어도 질리지 않는 아이콘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데뷔 전부터 SM 프로듀서 출신 민희진이 제작한 걸그룹으로 유명했으며 10대 소녀들의 하이틴스러운 발랄한 모습을 강조한 그룹입니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총 5인조 걸그룹입니다. 민지와 해린, 혜인은 한국 국적이며 하니는 호주와 베트남, 다니엘은 호주와 한국의 이중국적입니다. 멤버 모두가 노래와 춤에 뛰어나 일명 '구멍'이라고 불리는 실력이 떨어지는 멤버가 없습니다. 뉴진스 앨범의 곡들은 힙합 기반의 안무가 많기 때문에 힘과 유연성이 좋아야 하고 넓은 무대에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기 위해 춤선이 부드러워야 합니다. 첫 데뷔 앨범 중 hype boy'의 춤에서 시원한 보컬과 함께 힘찬 동작으로 눈을 사로잡고 부드럽게 이어지는 웨이브는 뉴진스의 인기가 빈틈없는 실력에서 나온 것을 증명합니다. 특히나 뉴진스 하니의 아이솔레이션과 해린의 풋워크는 춤의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뉴진스 앨범 정리
뉴진스 앨범은 23년 4월 현재까지 총 3개입니다. 첫 미니 앨범 newjeans 1st EP 'New Jeans'와 두 번째 싱글 앨범 OMG, 세 번째 협업 프로젝트 앨범 Zero가 있습니다. 각 앨범별로 뉴진스의 대표 심볼 토끼 캐릭터 색깔이 다릅니다. 첫 번째 앨범은 파란색, 두 번째 앨범은 검은색, 세 번째 앨범은 붉은색입니다. 또한 22년 8월 1일에 공개된 멤버별 앨범에서 초록색 토끼는 다니엘, 흰색 토끼는 해린, 분홍색 토끼는 하니, 하늘색 토끼는 혜인, 노란색 토끼는 민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뉴진스의 각 앨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NewJeans 1st EP 'New Jeans'
데뷔곡이 담긴 뉴진스의 첫 미니 앨범입니다. 뉴진스는 순수하고 청량한 소녀들이지만 마냥 연약하지는 않은 강함이 있다는 걸 잘 보여주는 앨범입니다. 첫 앨범인만큼 사람들이 쉽게 들을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탠션(attention)과 하입보이(hype boy), 쿠키(cookie)가 트리플 타이틀이며 헐트(hurt)가 마지막 곡으로 총 4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탠션은 감각적이고 리드미컬한 도입부의 그루브감과 멤버들의 대비되는 청량한 화음이 풍부하게 담긴 후렴구가 특징입니다. 비트에서 묘한 그루브가 느껴져 노래에 중독되는 기분이 듭니다. 어탠션이라는 곡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좋아하게 된 마음을 인정하고 좋아하는 이에게 나한테 주목해라고 선언하는 당당한 뉴진스의 곡입니다. 하입보이는 뭄바톤과 일렉트로 팝을 더한 사운드와 특이한 프리 코러스가 특징입니다. 각 파트별로 멤버들의 개성 있는 창법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인터넷에서 '뉴진스의 하입보이요' 밈을 탄생시키며 대중들에게 각인되었습니다. 쿠키는 힙합 비트를 기반으로 사랑에 빠진 소녀의 별난 자신감이 드러나는 귀여운 가사의 곡입니다. 통통 튀는 신스와 저지 클럽 스타일 리듬 변주가 특징인 댄스 팝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직접 구운 쿠키를 선물하며 본인의 마음을 전하는 내용의 가사이지만 외국에서는 해당 내용이 외설적이라며 부정적인 반응도 잇따랐습니다. 헐트는 그루비한 드롬 비트에 담백하고 달콤한 보컬이 담겨 아련하면서도 사랑스러운 R&B 트랙입니다. 로맨스 영화 속 서브 주인공의 짝사랑을 그리는 곡입니다.
2. NewJeans 'OMG'
초여름에 데뷔한 뉴진스가 데뷔 후 처음 맞는 겨울에 낸 두 번째 싱글 앨범입니다. 사람 관계에서의 낯설음과 끌림에 대해 이야기하며 함께 있을 때 더 빛나는 10대 소녀들이 하는 '우리'의 이야기를 담고있습니다. 오엠지(OMG)와 디토(Ditto) 두 곡으로 이루어진 앨범입니다. 오엠지는 힙합 드럼 소스와 퍼커선을 기반으로 uk garage 리듬과 trap 리듬을 오가며 통통 튀고 신나는 힙합 알앤비 곡으로 타이틀입니다. 누군가가 나를 위해 만사 제쳐두고 달려올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움을 표현하며 나를 이만큼 좋아하는건가 설레하는 양가 감정이 잘 나타납니다. 디토는 애틋함과 두근거림이 다양한 음악적 요소에 녹아 몽환적인 겨울 느낌을 내는 곡입니다. 싱어송라이터 우효가 작사가로 참여해 섬세한 감성의 가사가 특징입니다. 토끼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스타일링으로 하이틴과 y2k의 재유행에 선두에 섰습니다. 두번째 앨범의 초동은 70만 장으로 걸그룹 초동 탑 5위 안에 듭니다.
3. Zero
뉴진스와 코-크 스튜디오의 협업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앨범입니다. zero 단 한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중들이 기억하는 익숙한 멜로디를 패러디한 곡이라 사람들에게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코카콜라 맛있다'를 유쾌하지만 감미로운 알앤비로 부를 줄 누가 상상했겠습니까. 이런 곡들은 뉴진스만의 자신감 있는 도전을 잘 나타냅니다.
지금까지 발매된 뉴진스의 앨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도 뉴진스만의 특색 있는 앨범이 많이 나오길 바라며 더 좋은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